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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정보통신기술 벤처창업의 요람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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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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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창조경제의 주역인 창업벤처를 육성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를 유치하여 지역의 청년창업자의 창업 및 성장을 종합지원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앱, 콘텐츠, SW, 융합 등 유망한 지식서비스산업분야에 예비창업자의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예비창업자 발굴부터 기업육성, 후속 관리 등 창업 전 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산·울산·경남권역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사업에서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최종 선정됐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38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생에게는 개발과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이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교육실을 비롯해 개발실, 회의실 등 창업을 위한 공간이 제공되며, 창업초기부터 성공까지 경영·기술·마케팅 등 사업화에 필요한 단계별 멘토링이 지원된다.

부산시는 부산 해운대구 센텀단지 내 구축된 IT와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인프라가 결합되면 스타벤처 육성 뿐만 아니라 부산이 스마트지식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부산시는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모바일앱센터 운영 등 스마트 지식산업을 지속적 육성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사업유치에 따라 지역 스마트 지식서비스 산업의 토대를 넓히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산업육성 뿐만 아니라 창업·취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 실업자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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