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5/03/20160503152612890606.jpg)
김정아 이노션 제작1센터장(전문임원) [사진=이노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김정아 제작1센터장(임원급)이 올해 열리는 원쇼 국제광고제(The One Show)와 클리오 어워즈(CLIO Awards)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원쇼 국제광고제와 클리오 어워즈는 칸 국제광고제(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 등과 함께 세계 4대 국제광고제로 손꼽힌다.
김정아 센터장은 칸 국제광고제와 뉴욕페스티벌에서 이미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가 있어 4대 광고제에서 모두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갖게 됐다.
김 센터장은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고담홀(Gotham Hall)에서 열리는 원쇼 국제광고제에서 크로스플랫폼(Cross-Platform) 부문의 심사를 맡게 됐다. 김 센터장은 1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또 그는 오는 9월 28일(현지시간) 뉴욕 미국자연사박물관에서 개최하는 클리오 어워즈에서는 디지털·모바일 부문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게 됐다. 이 부문에서는 모바일, SNS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해 선보인 글로벌 기업들의 출품작 가운데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한 작품을 선정한다. 김 센터장을 포함한 9명의 심사위원이 위촉됐다.
김 센터장은 1996년 카피라이터로 광고계에 입문했으며 현재 이노션의 ECD(Executive Creative Director·제작전문임원)로 활동 중이다. 20년 동안 현대·기아자동차, 삼성전자, KT, HP, 도미도피자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국내외 기업들의 광고 제작을 담당했다.
김 센터장은 칸 국제광고제, 뉴욕페스티벌, 스파익스 아시아(Spikes Asia), 애드페스트(ADFEST) 등과 같은 주요 국제광고제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또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했으며 201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공광고인 포상으로 국무총리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 센터장은 “부족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4대 국제광고제 심사위원 자격을 연이어 얻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광고 마케팅 작품을 심사하는 기회를 갖게 돼 개인은 물론 회사 차원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