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거래일 만에 반등...뉴욕증시 상승·저가 매수세 유입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피가 뉴욕 증시 상승과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26포인트(0.42%) 오른 1986.41로 마감했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비교적 양호하게 나온 경제지표들에 영향을 받아 상승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 코스피가 지난 4거래일간 하락세를 이어가자 저가 매수세도 유입됐다.

다만 다음 날부터 나흘간의 연휴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대된 점은 지수 상승에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은 3조7294억원, 거래량은 3억650만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59억원어치, 673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1769억원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302억원어치가 순매도됐다.

코스닥지수도 8.39포인트(1.22%) 오른 698.66로 마감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88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23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2.4원 오른 1140.2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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