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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꽁꽁' 제주공항,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임시편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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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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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강풍특보와 윈드시어(난기류) 특보 등이 발효된 제주공항에서 출발·도착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 또는 지연 운항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제주공항 대합실 모습. [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3일 강풍과 난기류로 결항사태를 빚은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체류객 수송을 위해 임시편을 투입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임시편 14편 총 3057석과 정기편을 이용해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체류객을 육지로 수송한다고 밝혔다.

임시편은 노선별로 청주~제주 B737 1편 147석, 김포~제주 B747 2편과 B737 1편 등 943석, 제주~김포 B747 1편, B737 1편 등 545석, 부산~제주 B737 2편 376석, 제주~부산 B737 2편 376석, 제주~광주 B737 2편 335석, 광주~제주 B737 2편 335석 등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날 임시편 2편을 편성해 추가 운영하고 나머지 체류객은 임시편 이외에 정기편을 이용해 수송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에서 출발한 인천행 B777편 300석과 오후 2시 제주에서 출발해 김포로 향하는 A330 29석 등 590석을 추가 편성했다.

제주공항에는 지난 2일 강풍특보와 이·착륙 방향 모두 난기류 특보가 발효돼 제주 출발 82편, 도착 91편 등 총 173편이 결항하면서 관광객과 제주도민 등 1만4000여명의 발이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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