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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가 3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건강한 사회, 행복한 김해 만들기' 실천결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배명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협의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사회, 행복한 김해 만들기” 실천결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아이들의 인성회복에 가정이 먼저 앞장설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이들은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 연일 발생되고 있는 사회 부도덕한 행위 근절을 위해 김해여협 8,700여 회원이 앞장서기로 결의하고, 올바른 인성을 만드는 원동력인 가정의 밥상머리교육 전개를 선두로, 우리사회 5대 사회악인 가정.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부정식품 근절, 학교추방 운동 지속 전개하기로 했다.
또 사회 부정적인 시각으로 인해, 아동 약육과 경제적 어려움을 격고 있는 미혼 한부모를 우리의 소중한 이웃으로 보듬는 사회분위기 조성하고, 우리 사회가 풀어나가야 할 최대 핵심과제인, 결혼과 출산 문화를 독려하기 위해“둘이좋아, 아이둘셋 희망 대한민국”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또, 이들 단체는 도를 넘어선 아동학대, 청소년의 탈선, 미혼모 문제, 가정폭력, 성폭력 등의 문제는 가정에서의 소통 부족과 성장기 아동의 인성교육 부족에서 기인한다고 보고,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는 가정의 밥상머리교육에서 인성교육의 본질을 찾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배명자 회장은“부모 이혼 등 가족 해체로, 가정 내 올바른 교육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정상가정이어도 대부분 소통이 없는 자기중심적 사고로, 순간 분노를 억제 못하고 가정폭력 등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또 다른 범죄현장으로 내몰릴 수 있으므로,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인성이 올바른 자녀를 교육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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