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VOD, ‘CGV아트하우스 이동진의 라이브톡’ TV 플랫폼 단독 방영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케이블TV VOD는 오는 4일 ‘CGV아트하우스 이동진의 라이브톡’을 TV 플랫폼에 단독 방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동진의 라이브톡’은 매달 한 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이동진의 라이브톡’이 TV를 통해 방송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그간에는 매달 1회 예매를 통한 현장 관람 및 스크린 생중계 또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티빙(TVing)’을 통해서만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었다.

케이블TV VOD에서는 ‘이동진의 라이브톡’과 영화 본편을 패키지로 묶어 할인된 가격에 시청이 가능하다. 앞으로 케이블TV VOD는 작가, 기자, 감독, 배우 등 문화 인사를 초청해 영화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관객의 질의에 답하는 토크 프로그램 추가 방영해 영화 큐레이션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CGV아트하우스 이동진의 라이브톡’은 영화 관람 후 이어지는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영화 해설 프로그램으로, 영화 본편 캡쳐 이미지를 보여주며 작품에 대한 배경 지식 및 해석을 강의하는 방식이다. 일방적인 해설이 아닌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한다는 점이 특징이며, 지난 2013년 4월에 시작해 매달 1회씩 진행되면서 국내 대표 영화 해설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케이블TV VOD 관계자는 “시간적,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CGV아트하우스 이동진의 라이브톡’을 현장에서 보지 못하는 분들도 이제 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케이블TV VOD는 영화 큐레이션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