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선업계 위기 극복 위한 간담회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03 17: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군산시 지원 대책 마련 및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 건의 -

▲군산시조선업계위기극복을위한간담회 장면[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는 3일 최근 조선산업의 어려움으로 구조조정 등이 진행되고 있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소장 여운학) 임원진과 조선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산조선소 관계자는 “올해 13척의 선박 수주로 2017년 상반기까지 작업물량을 확보한 상태로 군산조선소와 협력사 모두가 정상 가동을 하고 있으며, 군산공장의 경우 경쟁력을 갖추고 기술직 위주로 되어 있어, 조선업계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일부 인력감축은 있을 수 있으나 많은 인력은 아니다.”며, “다만,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선박수주 물량이 증가하지 않으면 물량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예상돼 울산본부와 다양한 자구노력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동신 군산시장은 “현대중공업은 군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협력사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추경예산을 확보하여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확대, 기업유관기관과 금융권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담보자산 및 신용평가 상향, 이자 인하, 기한연장과 구조조정 시 재취업 지원을 위한 일자리정보센터 강화 등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군산조선소의 지속적인 경영안정을 위한 물량 확보를 위해 울산본부를 방문하는 등 시 차원의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답했다.

 또한 조경수 군산시 경제항만국장은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을 방문 해 구조조정 진행과 구조조정 이후 조선업계의 어려움이 기업의 물량감소로 경영어려움과 근로자의 실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군산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조선업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원해 줄 것과 고용관련 유관기관인 고용협의회를 통해 조선업계의 재취업 등 지원을 위한 T/F팀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