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뮤지션 케이지가 데뷔를 알렸다.
신생 레이블 플라네타리움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낙점된 케이지가 신곡 티저 포스터를 3일 공개했다.
케이지는 브라운아이드소울, 버즈, 에코브릿지 등이 소속된 산타뮤직 소속으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필리 러브 송'과 김예림의 '어른 맞니?'에 케이지 트래버스라는 이름으로 참여했다. 기획과 예술 전반에서 재능을 뽐내며 음악계에서 '멀티 지니어스'로 각광받고 있다.
케이지의 티저 포스터에는 '지금 여기', '샤인!', '널 봐'라는 세 곡의 음원 타이틀과 발매일이 명기돼 있다. '널 봐' 피처링에는 SBS 'K팝스타' 출신 정진우가 참여한다. '레벨 1'이라는 독창적인 넘버링과 소속 레이블 플라네타리움 레코드의 이름 및 홈페이지 주소가 눈에 띈다.
플라네타리움은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케이지가 중심이 돼 만들어진 신생 레이블이다. 원 소속사인 산타뮤직의 형제 격이다. 케이지 외에도 그가 프로듀싱한 정진우, 빌런 등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움에 대한 기치를 내 건 플라네타리움의 첫 번째 작품 '지금 여기'에는 케이지의 재능이 온전하게 담겨 있다. 신카이 마코토의 애니메이션 '초속 5센치'를 보고 작곡했다는 곡에서는 케이지의 송라이터로서의 감각과 가창력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케이지는 오는 11일 '지금 여기'의 음원을, 19일과 26일에는 '샤인!'과 '널 봐'를 각각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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