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태양광 모듈제조 사업부문 물적 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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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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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한화큐셀은 3일 태양광 모듈제조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한화큐셀코리아와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투자 리스크 분산 및 사업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의 모듈공장 분할은 한화큐셀코리아가 보유중인 충북 진천 셀 공장과의 시너지 확대가 이유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한화큐셀이 보유한 충북 음성 태양광 모듈공장을 분할해 별도법인으로 만든 뒤 분할된 공장이 한화큐셀코리아와 합병하게 된다”며 “한화큐셀코리아는 출북 진천에 셀 공장을 보유중인 만큼 합병을 통해 제조 일원화 및 비용 절감 등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한화큐셀은 설립 당시 태양광 부문 사업에서 컨트롤 헤드(Ctrl Head) 역할이 목적이었다”면서 “이번 공장 매각으로 사업 컨트롤은 큐셀이, 제품생산은 큐셀코리아가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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