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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황금연휴' 소비 진작 위해 600품목·200억원 규모 물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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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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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수 소비 크게 활성화할 전망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이마트가 황금연휴(5~8일) 기간동안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5~8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동안 총 600품목, 200억원 상당의 물량을 대대적으로 투입해 소비 진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에도 광복절 전날인 8월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이마트 매출이 큰 폭(전년 동일 대비 25.7%)으로 상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이번 대목에 고객들이 알찬 연휴를 맞을 수 있도록 가족먹거리, 효도상품, 나들이용품을 중심으로 10~40%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도 기존 ‘목요일’에서 ‘수요일(4일)’로 하루 앞당겼다.

주요 행사 품목으로는 대표적인 가족 나들이 먹거리로 꼽히는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을 30억원 규모로 30% 할인해 980원에 판매한다. 가정에서도 쉽게 구울 수 있도록 이마트가 직접 개발한 13mm 칼집 삼겹살도 1,330원에 판매한다.

또한 캠핑 먹거리로 제격인 러시아산 활대게(마리/800g 내외)를 2만5800원에, 제철을 맞은 자연산 광어회를 1만3800원(팩/200g 내외)에 판매한다.

당도선별 수박도 사이즈별로 각각 1만1500원(6kg미만), 1만4500원(8kg미만)에 판매하며, 칠레산 청포도+적포도는 6980원(1.36kg/팩)에 판매한다.

야외에서 빠질 수 없는 수입맥주 역시 골라담기(4캔) 행사로 9000원에 준비했다.

본격 나들이 수요를 맞아 빅텐 4면 메쉬 그늘막을 3만9900원, 캠프 미니 체어세트(2입)를 1만6110원, 파크론 고밀도 캠핑매트(2입)를 2만4900원에 판매한다.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서는 효도아이템으로 러빙홈 발 마사지기를 40% 가량 할인해 9만912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역시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내수 진작에 동참한다.
에브리데이는 4일, 5일 이틀 간 어린이를 동반해 방문한 고객에게 바나나(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또 4일부터 11일까지 인기 브랜드 행사상품 2만원 이상 구매시 특란 한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같은 기간(4~11일) 1등급 한우 등심(100g)을 44% 저렴한 5980원(국민/비씨/롯데카드 결재시), 스테이크나 불고기용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호주청정우 곡물 척아이롤과 부채살을 기존보다 12% 낮춘 2180원(100g)에 판매한다. 또한 쌈채소로 친환경 모듬쌈(소/봉)은 1500원, 풋/청양/롱그린 고추(봉)은 99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장영진 마케팅 담당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큰 소비 진작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마트는 할인점과 에브리데이 채널을 가동해 고객들이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연휴 행사를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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