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4일 인천지역 중국인 유학생 40명을 초청해 인천 IFEZ홍보관, 수상택시, 송월동 동화마을 등 시정투어를 실시하고, 유학생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유학생 총 1,850명 중 약 52%인 961명이 중국인 유학생이며, 대다수가 인천대와 인하대에서 유학하고 있다.
특히, 한국 전체 유학생의 비율에서도 중국인 유학생이 60%를 차지하고 있어 유학생의 실질적인 대표집단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에서는 한국과 인천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 형성 및 공공외교자원으로 친인천 소프트파워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이날 변주영 시 투자유치단장은 중국인 유학생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함께 공감하는 자리를 가지는 한편, “중국인 유학생의 유학생활 지원은 물론 가장 필요하게 생각하는 취업지원을 위해 유학생의 인천기업 취업과 중국에 진출한 인천기업의 인천유학생 취업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명작동화를 테마로 만들어진 송월동 동화마을에서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어 특별한 날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면서 인천에서의 좋은 추억과 인연을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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