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란에 신도시 개발사업 노하우 전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04 10: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이란 신도시개발공사와 MOU 체결

3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이란 테헤란시 행사장에서 현도관 LH 전략사업본부장(왼쪽)이 미리안 이란 도로도시개발부 산하 신도시개발공사(NTDC) 부사장과 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협력 MOU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란 도로도시 개발부 산하 공사인 신도시개발공사(NTDC)와 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이란 교원연기금공사와 한류 문화복합공간인 K-타워를 설립해 이란 내 한류문화 확산과 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을 확보하기로 합의한 후 두 번째 성과다.

이번 MOU를 통해 두 기관은 △스마트도시·주택·인프라·산업단지 개발분야 정책 공유 △사업발굴·설계·운영관리 등에 대한 협력 △한국문화 확산 및 업무단지 발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1월 경제제재가 해제된 이란은 2007년부터 메흐 하우징 프로젝트(Mehr Housing Scheme)를 수립해 서민주택 200만가구 건설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연간 약 80만가구의 주택이 부족해 신도시 건설을 통한 조속한 주택공급이 절실한 실정이라는 것이 LH 측 설명이다.

LH 관계자는 "다른 경쟁국에서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짧은 기간에 성공적으로 신도시를 건설한 경험과 다양한 U-City 건설실적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란 등 중동지역 신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고갈된 국내 택지개발사업을 대체할 돌파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