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기념행사는 어버이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발전시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100세 넘은 노모를 20년이 넘도록 극진히 봉양하며 몸소 효를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황혁주 씨(69세) 등 3명이 효행상을 수상했다.
또한, 헌신과 사랑으로 자녀를 바르게 성장시키고, 이웃사랑 실천으로 존경받는 어버이상 확립에 기여한 장한 어버이 3명과 노인복지유공자 18명을 포함한 총 24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소리천사 어린이합창단의 축가와 나눔마루 문화예술공연단의 축하공연 등 화려화고 멋진 위안행사도 펼쳐졌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모두의 가슴 깊은 곳에 가장 큰 사랑으로 자리 잡고 있을 세상의 모든 아버님, 어머님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 그리고 사랑을 전한다”며 “항상 활기차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