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내 공원명칭 선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지난 4월 27일 2016년도 제1회 인천시 중구 지명위원회(위원장 박명성)를 개최하고 영종하늘도시 내 1만제곱미터 이상 공원 31개소에 대한 공원명칭 선정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공원명칭 선정은 2020년까지 단계별(3단계)로 추진 중인 영종하늘도시개발 시행자인 한국주택토지공사에서 지난해 4월 영종하늘도시개발사업 1,2단계지역 공원에 대한 명칭 선정을 요청하여 진행되었다.

구는 이번 공원명칭 선정을 위해 1만제곱미터 이상 공원 31개소에 대하여 지난 2015년 6월부터 7월까지 한 달간 구청홈페이지를 통한 공원명칭 제안서를 접수하고 동주민센터를 통해 지역주민의견을 수렴하였다.

제1회 중구 지명위원회 개최 사진[1]

이와 더불어 2016년 3월에 3차례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모아진 공원명칭(안)을 4월초 공고하여 주민의 추가적인 의견을 수렴하여 4월 27일 개최 된 중구 지명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었다.

금번 선정된 공원명칭을 보면 큰말공원, 안양골공원, 넙뒤공원, 은골공원 등 영종도 옛 마을지명을 고려하여 선정한 것이 17개소로 잊혀져 가는 영종의 역사성을 공원명칭을 통해 다시 살려냈다는 큰 수확을 거두었다.

그 외 14개소는 주변 장소의 특성 및 공원조성 설계개념을 반영하여 선정하였다.

이번에 구 지명위원회에서 결정된 1만제곱미터 이상의 공원 명칭은 인천광역시 고시공고를 통해 5월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