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플라네타리움의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케이지(Kei.G)의 데뷔 싱글 ‘지금 여기’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다.
케이지(Kei.G)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Philly Love Song'과 김예림의 ’어른 맞니?‘에 케이지 트래버스(Kei.G Travus)라는 이름으로 참여했던 싱어송라이터로 노래, 작곡, 프로듀싱은 물론 기획, 연출, 촬영, 편집, 프로그래밍, 게임 등 음악 외적으로도 다방면의 재능을 뽐내며 ’멀티 지니어스‘로 각광받고 있다.
산타뮤직의 동생 레이블인 신생 '플라네타리움' 레이블의 메인 프로듀서로서 본업인 뮤지션 본격행보에 시동을 건 케이지는 티저 포스터를 통해 3곡의 연이은 발매를 예고한 바 있다. 오는 5월 11일 12시 발매되는 ‘지금 여기’가 그 첫 번째 작품으로 감성적인 티저 영상을 통해 그 음악성과 분위기를 가늠해볼 수 있다.
티저 영상에는 전차(Streetcar)가 다니는 일본 하코다테의 빈티지하고 이국적인 감성이 담겼으며, 감성을 채우는 연기파 신예 신재하의 표정 연기가 영상 전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이한 점은 영상의 연출을 뮤지션인 케이지 본인이 맡았다는 점. 음원과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 완편이 어떤 완성도를 보여줄지 또 다른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대목이다.
티저 영상을 통해 ‘지금 여기’의 음악적 분위기 또한 엿볼 수 있다. 짧지만 강렬한 케이지의 보컬과 짙은 발라드 감성이 곡에 대한 기대를 자극한다. 배순탁 음악평론가는 “근 몇 달간 이보다 탁월한 발라드 형식의 곡을 만난 적이 없었다고 확신한다. 디테일을 줌인하듯 마음에 들 때까지 지독하게 반복 또 반복하는 것. 치열한 반복의 태도로 만들어 낸 발라드 명품이다‘라며 신예 케이지의 ’지금 여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케이지는 11일 ‘지금 여기’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5월 19일 ‘Shine!', 5월 26일 ’널 봐‘를 계속해서 공개한다. 특히 ’널 봐‘는 “플라네타리움”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K팝스타“ 출신 정진우의 피처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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