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 황금연휴 '특별교통 안전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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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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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선박안전기술공단은 황금연휴를 맞아 여객선 이용객의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4일부터 8일까지 5일 간 '가정의달 특별교통 안전대책'을 시행한다.

공단은 이번 연휴기간 중 약 50만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 예비선 11척을 증선하고 운항횟수를 늘리는 등 146척의 선박이 하루 평균 966회 운항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기상악화 시 운항통제를 보다 철저히 하고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운항여객선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여객선 운항상황 및 수송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안전한 수송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어린이날 연휴인 만큼 학생,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 증가가 예상된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승선 시 선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선원이나 선박종사자의 주의사항들을 잘 따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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