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숭숭 뚫린 옷 입고 "소변 보기 힘들더라" 토로…멧 갈라 붕대패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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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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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마돈나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마돈나(57)가 성격대로 도발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최근 뉴욕서 열린 멧 갈라쇼에 구멍이 뻥뻥 뚫린 노출심한 옷을 입고 나갔더니 "다 좋은데, 오줌 누기 힘들었다"고 말한 것.

해외 연예매체 피메일퍼스트는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메트로폴리탄 아트 뮤지엄서 열린 멧 갈라쇼에 지방시 옷을 입고 나간 마돈나가 이같은 발언을 해 기자와 팬들을 당혹스럽게 했다고 3일 보도했다.  이날 마돈나가 입은 옷은 지방시의 리카르도 티시가 만든 정교하게 검정 붕대로 온몸을 감은 올블랙 붕대 패션.  붕대로 두른 만큼 몸이 숭숭 뚫려 가슴은 일부, 엉덩이는 전체가 다 보일 정도였다.

그러나 마돈나는 이 위태로운 의상에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고.  그러나 화장실에 갔을때 새로운 도전(?)을 시험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레드카펫에서 E!뉴스의 "이렇게 과감한 옷을 입고도 걱정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전혀 불안하지 않다. 오줌 누기 힘들 뿐이다"고 짤막하게 말했다.  美 의상협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 6번째 참가한 마돈나는 그동안 차려입은 의상에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 않고 그녀는 이튿날 아침 엉덩이 노출사진과 다리를 벌리고 의자에 앉은 도발적인 모습에 'no f*** to give'란 성관련 문구까지 모두가 보는 인스타그램에 올려 비난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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