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 "'디어 마이 프렌즈'서 배 나온 로맨티스트 보여주겠다"

[사진 제공=tv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주현이 노년의 로맨티스트로 변신한다.

주현은 4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10주년 특별기획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발표회에서 "배 적당히 나오고, 주름도 적당히 있는 로맨티스트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주현은 "노희경 작가가 돌연 살 좀 빼세요, 하더라. 이제껏 못 뺀 걸 어떻게 빼느냐고 했더니 '로맨티스트 하셔야 하는데 이 배 가지고는 못해요'라고 말하더라"라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주현은 "열심히 노력했는데 배는 안 빠지고 눈에 주름만 도드라졌다. 배 적당히 나오고 주름도 적당히 있는 로맨티스트를 해보겠다"고 했다.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이다.

드라마에는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 신성우가 출연하고 조인성, 이광수, 성동일, 장현성, 다니엘 헤니가 특별 출연으로 힘을 보탰다. 13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