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4일 제7대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에 전 기획재정부 출신 이태성(56세)씨를 임명했다.
이태성 신임 원장은 김해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동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1985년 행정고시 합격 이후 통계청 경제통계국장,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하였고 풍부한 행정경험과 기획재정부의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경남테크노파크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뿐만 아니라 국책사업 유치에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원장 임명을 위해 지난 3월 14∼29일까지 공개모집하였으며, 이사회의 의결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 절차를 거쳤다. 경남도는 원장 임용에 앞서 직무 적합성 및 청렴성 등 내부검증과 도민의견 수렴을 거치는 등 후보자에 대한 자질 검증을 실시했다.
이태성 원장은 “현장밀착형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경영, 소통을 통한 상생경영, Feedback을 통한 환류경영에 역점을 두어 경남테크노파크가 지역산업 발전의 거점기관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의 임기는 5월 6일부터 3년간이며, 9일 경남테크노파크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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