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소은 = 5월5일, 어린이날부터 나흘간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나들이 계획하는 분들 많습니다.
차로 멀리 가지 않더라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됩니다.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곳들을 소개합니다.
서울 명동 일대에서는 5~6일 이틀간 ‘서울만화거리 재미로 놀자’ 축제가 펼쳐집니다.
명동역 3번 출구 소공원에서 서울애니메이션센터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만화축제 뿐 아니라 버스킹 라이브 콘서트와 코스튬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녹음이 푸르른 어린이대공원은 동화나라로 꾸며집니다.
아이들은 책에서만 만나보던 동화 속 친구들을 직접 만나보고, 무도회에 참석해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쳐볼 수 있습니다.
동물 친구들이 기다리는 서울대공원에서는 동물 옷을 입어보고, 동물의 귀여운 얼굴을 직접 그려보는 ‘셀프 페이스페인팅’ 체험 행사 등이 열립니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뿌카와 함께하는 한강 유람선 선상 파티도 가볼만 합니다.
여의도를 출발해 밤섬, 선유도공원을 거쳐 다시 여의도로 돌아오는 유람선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어린이날 공원이나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경찰과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4천500명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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