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센은 이번 사업에서 임상 데이터웨어하우스 시스템(Clinical Research Date Warehouse, CRDW) 구축, 임상 콘텐츠 비식별화 구축, 임상연구 검색 포털 구축, 암 종별 레지스트리 시범 구축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울산대학교병원 임상 빅데이터 웨어하우스 구축 등 소프트센이 성공적으로 수행한 다수의 대형 병원사업 경험과 노하우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사업을 완수해 국가 암 빅데이터 구축의 선도적인 발판을 마련하고 국립암센터가 빅데이터 근거 기반 연구를 통한 세계 암 연구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1단계 사업은 국립암센터가 최첨단 의료서비스 제공 및 국민중심의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국가 암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는 목적으로 의료 데이터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암 연구 역량 강화와 더불어 암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정밀의료를 추구한다.
국립암센터 국가 암 데이터센터 추진단 정승현 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의 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미션과 세계 최고의 암센터 비전에 한걸음 더 다가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