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한옥마을에서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정취와 풍미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대표 윤숙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의 후원으로 오는 19~20일 이틀간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서 '2016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만남 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이색주막을 재현해 각 도의 특색 있는 전통주·전통음식 문화를 보여주며, '미래 창업의 거리'를 운영해 관련업계 종사자들에게 밝은 미래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오감만족, 우리술'이라는 주제 하에 향, 빛깔, 맛, 촉(觸), 청(聽)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전통주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최고의 전통주 소믈리에 주향사를 찾아라!' 등의 선발 대회를 비롯해 전통주 빚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퍼포먼스 공연 '술빚고, 나누고, 즐기고', 강연회, 팔도 전통주·전통음식 시식, 막걸리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문의 02-708-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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