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조선업계가 정부발(發) 구조조정 여파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오는 9일부터 과장 이상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달 말까지 희망퇴직을 1차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1차 신청 기간 내 희망퇴직을 신청할 경우, 최대 40개월치의 급여와 성과급 200%를 받게 된다. 대상은 과장급 이상 비조합원이 대상이다.
현대중공업은 다음 달 말일까지 2차 희망퇴직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며, 오는 7월 1일부터는 고정 연장근로도 없앨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내용은 현재 현대중공업 노조 자유게시판에도 올라와 있다.
특히 지난 달 26일에도 최대 3000명의 직원을 감축한다는 내용이 자유게시판에 게재된 뒤, 사태가 확산된 적이 있어 현대중공업 측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시 노조게시판에는 △4·27 비상경영 체제 선포 △5·1 휴일근로 전면 폐지 △6·1 고정 연장근로 폐지 △임원진 연 2회 평가 △사망사고 시 사업부 평가 하향 조정 △조직슬림화 388개에서 290개로 축소한다는 내용이 게재됐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오늘 회사에서 희망퇴직 실시와 관련 노조 측에 이를 전달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금속노조 울산지부 현대중공업 일반직 지회 측은 “지난해에도 권오갑 사장의 언론플레이에 당해 일방적인 노동자들만 피해를 입었다”면서 “다음주 월요일부터 1차적으로 조합원 가입 독려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받았고 1300여명이 지난해 신청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오는 9일부터 과장 이상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달 말까지 희망퇴직을 1차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1차 신청 기간 내 희망퇴직을 신청할 경우, 최대 40개월치의 급여와 성과급 200%를 받게 된다. 대상은 과장급 이상 비조합원이 대상이다.
현대중공업은 다음 달 말일까지 2차 희망퇴직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며, 오는 7월 1일부터는 고정 연장근로도 없앨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달 26일에도 최대 3000명의 직원을 감축한다는 내용이 자유게시판에 게재된 뒤, 사태가 확산된 적이 있어 현대중공업 측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오늘 회사에서 희망퇴직 실시와 관련 노조 측에 이를 전달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금속노조 울산지부 현대중공업 일반직 지회 측은 “지난해에도 권오갑 사장의 언론플레이에 당해 일방적인 노동자들만 피해를 입었다”면서 “다음주 월요일부터 1차적으로 조합원 가입 독려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받았고 1300여명이 지난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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