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와 '상견례'를 겸한 회동을 한다.
오전 10시30분 더민주 원내대표실에서 이뤄지는 이날 회동은 정 원내대표측 제안에 따른 것으로, 3당 체제로 꾸려지는 20대 국회에서 '협치'를 통해 '생산적 국회'를 만들어가자는 원칙적 공감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본격적인 원구성 협상을 앞두고 탐색전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우 신임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는 오는 9일 회동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내대표가 5∼8일 연휴 기간 지역구인 목포를 비롯, 광주·전남 지역을 순회방문키로 하면서 상견례 일정이 내주 초로 조율됐다.
여야 3당 원내대표간 첫 회동은 새누리당과 더민주 수석 원내부대표 등 원내지도부가 정해진 뒤인 내주 안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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