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식스, 해외매장 70개 돌파…중국 안착·동남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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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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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망고식스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망고식스가 중국, 미국 등 해외 3개국에서 70개 매장을 돌파하며 한국의 디저트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망고식스는 현재 중국에서 67개, 미국 3개, 러시아에서 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픈을 확정한 매장까지 합하면 90여개에 이른다.

해외 사업 성과가 빠른 시간 내 가시화 되고 있는 것은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이하 MF)로 해외 사업 전략을 선회했기 때문이다.

해외 사업 초기 망고식스는 중국, 미국에서 직영점 운영을 시도했으나 국내와 다른 현지의 규제와 소비 문화 등 현실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사업 전략을 MF로 전면 전환했다. 이에 따라 2014년 5월 상해 MF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중국, 미국, 말레이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호주, 일본 등의 현지 사업파트너와 총 16건의 MF를 체결한 상태다.

중국에서 MF를 체결한 지역은 상해, 북경 등 경제 중심지를 포함한 18개성 4개 직할시로 중국 인구 80%가 거주하는 거대한 사업권역이다.

망고식스는 올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몽골, 일본, 호주 등에도 각국가에서 첫매장을 열고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5월), 몽골 울란바토르(6월)를 비롯해 호주 시드니(8월)와 일본 오키나와(7월)에 매장 오픈이 예정돼 있다.

강훈 대표는 "4년간의 노력이 중국 시장에서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며 "이를 발판으로 올해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새 지평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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