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이란 프로젝트 수주 지원위해 50억유로 규모 협력각서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05 10: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우리기업 이란 진출 지원…산업부·이란·경제재정부 3자간 체결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일(현지시간) 이란에서 우리 기업의 이란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이란 경제재정부와 50억유로의 금융제공에 대한 금융협력각서(MOC·Memorandum of Cooperation)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협력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 Ali Tayebnia 이란 경제재정부장관의 3자간 체결로 진행됐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그간 강조해 온 ‘선금융 후수출’ 전략을 극대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역보험공사와 이란 경제재정부는 이번 협력에서 이란 발주 프로젝트에 50억 유로의 무역보험 지원한도를 설정하고 △우리 기업이 EPC계약자로 참여하는 프로젝트와 △우리 기업이 지분 10% 이상을 보유하는 프로젝트에는 설정한도 내에서 무역보험을 제공키로 했다.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인구 8000만 내수시장, 원유 매장량 세계 4위의 황금시장 이란 선점을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라며 “이번 금융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금융경쟁력을 높여 우리 기업들이 이란 우량 프로젝트에 가장 먼저 올라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