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대회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1-0으로 이겼다.
지난달 27일 4강 원정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챔피언스리그 통산 11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경기 후 지난 감독은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좋은 플레이를 했다.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9일 오전 3시45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결승전을 갖는다.
지단 감독은 “결승전은 완벽하게 50대 50의 확률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결승전을 즐길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모두가 나에게 소중하다. 그들은 나에게 축구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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