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수 다나(30)가 열애를 고백한 가운데 그 상대가 영화감독 이호재(31)인 것으로 밝혀졌다.
다나는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만난 지 3년된 남자 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하루 뒤인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 친구와 함께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영화감독 이호재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서 주연과 연출을 모두 맡기도 했다. 그는 이 작품으로 같은해 영상물등급위원회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다나의 열애 소식이 화제가 되자 이호재 감독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이 감독과 다나는 환하게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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