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 고용지표 앞두고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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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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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뉴욕증시는 4월 고용지표 발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자세를 보이면서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5포인트(0.05%) 상승한 17,660.7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49포인트(0.02%) 내린 2,050.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55포인트(0.18%) 낮은 4,717.0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상승 출발했지만 투자자들이 4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0만5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24만 명 증가를 예상했다.

장중 올해 2~3번의 기준금리 인상이 합리적이라는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의 발언이 전해지면 서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윌리엄스 총재는 스탠퍼드 대학교 후버 연구소의 통화정책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 경제방송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발언하고 "하지만 연준은 경제 지표를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주가는 시장 예상을 웃돈 분기 매출 발표로 3.9% 상승했다. 그러나 전기자동차 제조회사 테슬라가 실적 악화 소식에 5% 가까이 하락했다. 시리얼 제조업체 켈로그 역시 판매 부진으로 2.5% 넘게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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