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은행 총재들, 금리인상 발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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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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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의 존 윌리엄스 총재는 5일 (현지시간)  올해 기준금리가 2~3차례 인상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스탠퍼드 대학교 후버 연구소의 통화정책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런 견해를 밝히고 "하지만 연준은 경제 지표를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기본적으로 경기 부양적 퉁화정책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하며 시장의 예상에 못미친 1분기 미국 GDP 0.5% 성장률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햇다.그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투표권이 없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미국 경제 지표가 연준의 두 차례 금리 인상을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에 표를 던질 가능성에 대해 “열려 있다”고 말했다,

불라드 총재는 이날 캘리포니아 샌타바버라 연설에서 고용시장에 대해 “완전 고용이라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상태, 혹은 그 이상의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FOMC 의결권을 갖고 있다. 다음 FOMC는 6월 14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지난 3일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이날  올해 2차례 금리 인상은 가능하지만 앞으로 경제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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