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삼계탕 파티…유커 4000명 방문

'태후 콘서트' 5일 동대문쇼핑몰·면세점 등에서 쇼핑 관광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중국 단체 포상관광객 4000명이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삼계탕 파티를 벌인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중국 중마이과기발전유한공사(중마이) 소속 단체 포상관광단 4000명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반포한강공원에서 한국 전통놀이, 음식 체험 등을 즐긴다.

푸드트럭 10대가 분식과 씨앗호떡, 츄러스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소개한다. 한쪽에서는 투호던지기와 제기차기 등 전통체험과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거리예술단은 음악과 춤, 마술 등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오후 6시30분부터는 삼계탕 파티가 펼쳐진다. 삼계탕 4000인분과 맥주 4000캔, 백세주, 김치 등이 제공된다.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아이돌그룹 공연과 태양의 후예 미니콘서트가 펼쳐진다. 배우 최성국, 가수 린, 아이돌 24K가 무대에 오른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병학 한국육계협회 회장,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유커들을 맞이한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육계협회, 한국관광공사,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유커 환영 행사준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