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영국 향수 브랜드 조 말론 런던이 배꽃 향수 '나시 블로썸 코롱'을 한정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조 말론 런던은 매년 5월 그 해 초여름 시작에 맞춰 꽃 향수를 출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나시 꽃'을 테마로 잡았다.
'나시 블로썸 코롱'은 배꽃 향에 사과, 레몬 향이 더해져 과즙이 퍼지듯 달콤하면서도 싱그러운 매력을 선사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장미향과 화이트 머스크향도 느낄 수 있다.
이번 향수 용기는 하얀 꽃잎과 대비되는 검은 수술을 지닌 나시 꽃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조 말론 런던 관계자는 "이번 향수는 팝아트 작품처럼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소장가치가 높아 가정의 달을 맞이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