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전 주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려 두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다고 6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이 보도했다.
부시 전 주지사는 "대통령이 되려면 다음 4년간 우리나라에 필연적인 영향을 끼칠 예상치 못한 도전에 맞서는 강력한 의지와 불굴의 용기, 겸손, 기질 등이 필요하다"면서 "트럼프는 그런 기질과 의지는 물론 헌법에 대한 존경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작심하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또 일관적인 보수주의자도 아니기에 여러 이유로 난 그의 공화당 후보 지명을 지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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