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토지거래 뚝↓…부동산 투자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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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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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 토지거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감소한 이유로는 △‘제2공항’ 성산읍 전 지역 토지거래허가 구역 지정 △택지형 토지분할 제한 △‘외지인’ 농지기능강화 방침실행 △부동산 다운계약 의심거래 정밀조사 등 지속적인 투기차단 대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달 토지거래 현황 분석결과, 1324만8000㎡(1만702필지)가 거래돼 지난해 같은시기 토지거래 면적 1780만7000㎡(1만506필지)보다 25.6%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달 토지거래 실적을 보면 288만7000㎡(2879필지)로 전달 토지거래 실적 459만5000㎡(3165필지)에 비해 면적은 37.2% 감소, 필지수는 9%가 줄면서 토지거래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는 추세다.

읍·면·동별 거래현황으로는 성산읍이 49%로 가장 크게 줄어 들었다. 그 다음으로 남원읍 42.4%, 표선면 40.9%, 안덕면 27.8% 순으로 감소했다.

매입자 거주지별 분석결과, 서울 등 도외인 매입은 463만9000㎡(4758필지)로 지난해 897만2000㎡(5359필지)보다 면적은 48.3%, 필지수는 11.2%나 감소하면서 전체 토지거래 면적 증가율을 낮췄다.

이와 함께 이달 한 달 동안 외국인 토지거래도 1만8543㎡(32필지)를 취득하고, 5만7493㎡(19필지)를 처분해 외국인 소유 전체면적은 0.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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