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가습기살균제대책특별위원회는 오는 9일 1차 회의를 열어 피해자들과 면담,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한다. ▲(사진)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 관련 기자회견에서 피해 가족들이 옥시레킷벤키저 한국법인 아타 샤프달 대표에게 항의하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가습기살균제대책특별위원회는 오는 9일 1차 회의를 열어 피해자들과 면담,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한다.
7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회의에는 양승조 위원장과 이언주 간사 외에 남인순 한정애 의원과 금태섭 김정우 이훈 정재호 정춘숙 당선인이 참석한다.
이날 가습기살균제특위 회의에서는 가습기 살균제를 포함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학물질 관련 피해자 구제를 위한 '화학물질피해 구제법(이른바 옥시법)'을 제정하고 화학물질피해구제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습기살균제특위는 오는 11일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로부터 이 문제의 진행 경과와 대책을 확인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