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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지역위원장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216호에 마련된 국민의당 당대표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국민의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지역위원장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국민의당은 지난 2월 창당됐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된 조직을 갖추지 못한 상태로, 일반 당원은 3만 명 안팎으로 더불어민주당(250만여 명)의 1.2%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은 이번 기회를 통해 호남 등 일부 지역에 편중됐다는 지적을 넘어서 전국 정당의 면모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지역위원장에는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피선거권이 있고 신청일 기준으로 국민의당 소속이라는 당적이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당원이 아니라면 먼저 입·복당 원서를 내고 당원자격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접수 방법은 홈페이지(http://people21.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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