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월 내 마이너리그 등판 예고…6월 복귀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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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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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투수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9·LA 다저스)이 복귀를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순조롭게 복귀 준비를 마칠 경우 6월 중순 마운드에 설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재활 중인 류현진이 10~14일 내 마이너리그에 등판해 재활 경기를 펼칠 것“이라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6일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구단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투구수는 50~60개 정도로 무리 없이 테스트를 마쳤다.

류현진은 한 차례 더 라이브 피칭을 진행한 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류현진의 빅리그 복귀가 임박했다는 의미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았다. 이후 오랜 기간 재활에 전념했고, 최근 허벅지 통증도 있었다. 이 때문에 서두르지 않고 라이브 피칭과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통해 몸 상태를 점검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이 5월 말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설 경우 6월 초·중순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하다. 빠른 복귀보다 건강하게 돌아오는 것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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