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관계자는 7일 “유한준의 정밀검진 결과 왼쪽 내전근(허벅지 안쪽 근육)이 부분 파열됐다는 진단이 나왔다”며 “재활 후 경기에 출전하기까지 약 6주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한준은 전날(6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1회초 정근우의 뜬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통증을 호소해 교체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유한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kt 유니폼을 입은 뒤 부상 전까지 28경기에서 타율 0.354, 4홈런 12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kt는 투수 조무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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