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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분기 경기실적지수 상승…메르스 발생 이후 가장 높은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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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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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중소기업 대표자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신용보증기금의 중소금융 체감조사(SBSI) 결과에 따르면 신보의 보증을 받는 1277개 중소기업 대표자들이 체감한 올해 1분기 경기실적 지수는 103.6으로 지난해 4분기의 99.7보다 상승했다. 이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 이전이던 지난해 1분기(106.7)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중소기업 대표자들이 느끼는 올해 2분기 경기에 대한 전망치도 116.2로 이전 분기(110.2)보다 올랐다. 이는 지난해 1분기에 기업들이 내놓은 2분기 전망치(122.9)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기업들은 올해 2분기에 매출(127.2), 수익성(114.2), 고용사정(111.3) 등이 모두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신보 보증팀장 153명이 실제로 느낀 기업들의 보증 수요를 지수화 한 보증수요 체감지수는 올해 1분기 114.7을 기록, 지난해 4분기의 33.5에서 81.2포인트나 대폭 증가했다. 
 
올해 2분기에 대한 보증수요 전망 체감지수도 118.0으로, 지난 분기 조사 때의 74.1보다 43.9포인트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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