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문희경·송민호 '엄마야' 음원 발매 결정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YG 엔터테인먼트가 문희경과 송민호의 '엄마야'를 음원 발매하기로 결정했다.

YG 양현선 대표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민호가 보낸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양현석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송민호는 "문희경 선생님이 사장님께 전달해 달라고 하신다"라며 문자 메세지를 양현석 대표에게 전달했다.

문자 메시지에서 문희경은 "양현석 사장님. 배우 문희경이에요. 넘 멋진 우리 민호 보내줘서 감사하다. 아들 하나 얻은 기분"이라며 "'엄마야'는 대한민국 모든 엄마들의 애환과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생각해요. 엄마들의 스트레스가 뻥 뚫리는 간절한 소원이 있다면 양 사장님이 음원을 허락을 해 주시는 건 어떨지요?"라고 적었다.

이어 "죽기 전에 소원이랍니다. 좋은 음악은 많은 사람이 들으라고 있는 것 아닐까요?. 양 사장님의 멋진 결단을 보여 주세요. 참 양사장님 팬이었어요"라고 밝혔다.

이에 양현석 대표는 송민호에게 "네가 시켰지?"라며 답장을 했다. 하지만 곧바로 "일단 월요일 정오 12시에 발표하는 쪽으로 생각하마"라고 전했다.

한편 6일 저녁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에서 배우 문희경과 송민호는 '엄마야'를 불러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