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7일 부인 정지선씨와 함께 고(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오후 5시쯤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 마련된 구 LS전선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안타깝고 애도 드린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재계 오너 일가 가운데 가장 먼저 구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정 부회장은 약 30여분 간 머무른 뒤 부인 정 씨와 빈소를 빠져나갔다.
정 부회장과 LS그룹은 혼맥으로 이어진 관계다. 정 부회장의 부인 정 씨는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의 장녀다. 정지선씨의 동생인 정대현 삼표그룹 부사장은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의 딸인 구윤희 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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