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변산마실길이 주관하고 KBS전주방송총국이 주최하는 ‘아름다운 길 걷기’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부안마실길 코스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모항해수욕장서 곰소다용도부지까지 약 12㎞ 구간을 탐방하게 된다.

▲모항 해수욕장 인근에서 열린 부안마실길 오복 걷기 행사 [사진제공=부안군]
행사는 식전행사를 간소화하고 탐방구간 곳곳에 번개콘서트와 먹거리쉼터 등을 설치해 참가자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종점인 곰소다용도부지내 특설무대에서는 전북산악연맹 주최로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도보마니아와 상춘객, 가족단위 탐방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사구간은 푸른 바다와 갈매기, 드넓은 갯벌, 신우대 터널길 등 자연경관이 매우 뛰어난 구간으로 가족과 이웃, 연인과 함께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