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회적기업, 온라인쇼핑몰타고 서울 진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 사회적기업들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을 타고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전주시는 향후 시에서 추천하는 전주시 사회적기업들이 서울시 사회적기업 온라인 쇼핑몰인 ‘함께누리’에 입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주시 사회적기업들의 함께누리 입점 결정은 전주시와 서울시가 상생협력을 통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가 되기 위해 지난 3월 31일 체결한 ‘전주시·서울시 상생협력 우호교류 협약’의 첫 번째 결실이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함께누리(www.hknuri.co.kr)몰은 현재 사회적경제기업 272개사 입점해 사무용품·식품 등 3,244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서울시와의 협약 체결 이후 사회적 경제 발전 분야에 대한 우호협력 사업을 우선 추진해왔으며, 서울시 관계자들과 최근 전주시 사회적기업 생산품의 함께누리몰(www.hknuri.co.kr) 입점에 대한 실무협의를 마쳤다.

시는 함께누리몰 입점을 위해 먼저 전주시 사회적기업 중 입점이 가능한 12개 기업 120여개 품목에 대해 해당기업들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입점 대상 기업과 품목이 결정되면 함께누리몰 운영 대행기관과 구체적인 협의를 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와 전주·서울시 민·관 사회적조직 간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양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간 교류 정례화, 사회적 기업·협동조합 등의 육성 사례 공유 등 지속적인 협력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그 첫 번째로 오는 6월 2일과 3일에는 1박 2일 동안 서울시와 서울시 자치구 직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60여명 정도가 전주를 찾아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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