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지원 대학으로 선정된 원광디지털대학교는 라오스국립대학교와 1대 1로 매칭돼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이러닝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서울캠퍼스. 전경
구체적으로는 ▲이러닝 역량 강화 지원 및 컨설팅, ▲콘텐츠 제작 및 운영을 위한 경험 전수 등 밀착 지원, ▲자국 내 이러닝 확대 및 전파, ▲교육과정 운영 지원, ▲교수-학습 우수사례 발굴 및 모델 개발, ▲기타 다양한 역량 강화 활동 등이 포함된다.
이로써 원광디지털대학교는 라오스국립대학교에 한국의 이러닝을 직접 전파하고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2016 아세안 대학 이러닝 지원 사업’은 한국의 앞선 사이버대학 운영 경험을 아세안 국가에 전수함으로써 이러닝 기반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와 ICT 발전, 상호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선정 대학은 교육부 및 ACU 사무국과 협력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아세안 4개국(CLMV)의 대학교에 이러닝 경험을 전수하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전반적인 지원과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4개국에 대한 총 사업비는 약 4억2000만원이다.
회원대학 선정은 사업계획 공모를 통해 진행됐으며, 기본역량(30%)과 사업계획(70%) 등을 토대로 관계 전문가의 심사와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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