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지카바이러스 네번째 감염자의 지인은 해당 질병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 네번째 감염자인 미혼 여성 S모(25)씨와 베트남 호찌민 시에서 동행했던 지인으로부터 혈액과 소변을 채취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7일 밝혔다.
S씨는 지난달 10일부터 베트남에서 일하다가 이달 1일 귀국했다. 이후 지카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이 있어 확인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현지에서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 중이다.
S씨의 지인은 베트남 여행을 위해 지난달 13~17일까지 현지를 방문해 감염자와 유사한 환경에 노출됐을 위험이 있어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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