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G 선발투수 류제국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테임즈는 이 안타로 지난달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시작된 1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테임즈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테임즈의 19경기 연속 안타는 KBO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 최초다. 종전 기록은 SK 와이번스 소속이던 호세 에레라가 2001년 5월18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6월15일 한화 이글스전까지 작성한 18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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