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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당저수지 출렁다리 사업 국비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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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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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황선봉 군수, 지역발전특별회계 관계자 만나 사업 당위성 설명 -

황선봉 군수 지난 4일 지역발전특별회계 관련 중앙부처 관계자 등을 만나 예당저수지 출렁다리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중부권 최고의 문화관광 거점도시’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는 예산군이 예당저수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출렁다리를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6일 군에 따르면 정규돈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을 비롯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지역발전특별회계 관련 중앙부처 관계자 20여명이 지난 4일 예산군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장인 예당저수지를 방문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편성과 관련해 충남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권역별 지역발전포럼 후 진행됐으며 황선봉 군수는 현장을 찾은 중앙부처 관계자에게 출렁다리 사업의 당위성을 직접 브리핑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출렁다리 사업은 78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402m에 달하는 출렁다리와 170m 데크로드, 140m 데크부교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현재 개발계획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군은 한국농어촌공사의 예당저수지 물넘이 확장공사로 조성되는 수변공원과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계획 거점사업으로 만들어지는 착한농촌체험세상을 출렁다리로 연결해 예당저수지를 상징할 수 있는 랜드마크이자 역동적인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출렁다리가 조성되면 우리 군이 중부권 문화관광 거점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 우리 군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 전액 국비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예산군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으로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 443여억원 확보 ▲예당저수지 기반시설 조성 ▲덕산온천관광지 진입도로 개설 ▲삽교그린나우플라자 조성 ▲예산사과테마상징공원 조성 ▲황새의 비상 테마도로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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