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50년, 명과 암] 한국 산업발전 주역, 미래 50년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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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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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우리나라가 과학진흥에 나선 지 50주년을 맞아 향후 50년을 다시 밝혀줄 비전과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불과 반세기만에 국내총생산(GDP) 대비 한국 과학기술의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은 4.29%로 전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투자액도 605억 달러로 세계 6위 수준에 달하고 있다. 과학기술은 눈부신 성장속에 조선, 반도체, 정보기술(IT) 등 국내 주력 산업을 이끌면서 우리나라가 기술강국으로 자리잡는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국가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단계다. 글로벌 무대에서 ICT와 과학의 융합을 통한 신(新)기술 선점은 필수가 돼버렸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과학인재 양성과 R&D 혁신에 집중하는 것도 우선 과제다. 과학기술중심사회의 근간이 되는 기초과학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촘촘한 지원도 속도를 내야 한다. 반세기 대한민국 과학기술이 일궈낸 성과와 문제점을 짚어보고, 향후 미래 50년을 위한 대안를 진단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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