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컨퍼런스는 지멘스코리아(김종갑 회장), LG화학(김명환 사장), 한미약품(이관순 대표), 삼성바이오에피스(최창훈 전무)가 참여한다. 저성장시대를 맞아 산업 생태계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의 기술개발 및 지식재산 전략을 제시하는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발표를 맡은 지멘스코리아 김종갑 회장은 ‘가상과 현실 융합을 통한 산업 고도화’를 주제로 독일의 Industry4.0을 주도하고 있는 지멘스의 사례를 소개하고, 인터넷을 활용한 제조업의 혁신 및 융합화·디지털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는 ‘신약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주제로 고위험 고수익 분야인 플랫폼형 신약개발의 사례를 소개하고, IP분석에 기반한 의사결정, 지속적인 연구개발(R&D) 추진, 특허포트폴리오 구축, 개방형 혁신 등에 대해 발표한다.
홍남표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은 “각 기업들이 발표한 기술혁신 및 지식재산 전략과 패널토론에서 나오는 의견들을 수렴해 제2차 지식재산 기본계획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지재위는 6월 중순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 지식재산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제3회 IP Summit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