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실명 공개 결정이 내려진 조성호의 원룸 내부[사진 출처: 채널A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조성호가 7일 경찰에 구속되고 경찰이 조성호 얼굴 실명 공개 결정을 내린 가운데 얼굴 실명 공개 결정이 내려진 조성호의 원룸 내부가 공개됐다.
7일 채널A는 얼굴 실명 공개 결정이 내려진 조성호의 원룸 내부를 공개했다. 이 원룸에서 조성호는 피해자를 죽이고 시신을 훼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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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채널A에 따르면 얼굴 실명 공개 결정이 내려진 조성호의 원룸에선 악취가 진동했고 쓰레기가 가득했다. 조성호는 이 원룸 화장실 욕조에 시신을 보관했다.
조성호는 올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 인천시 연수구 원룸에서 함께 살던 최모(40)씨와 말다툼을 하다 부엌에 있던 흉기로 최씨를 수차례 찔러 죽이고 10여 일에 걸쳐 시신을 훼손해 하반신과 상반신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일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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